오늘 또하나의 이쁜 추억의 한 폐이지를 만들었다.
좋은 사람들과의 만남은 좋은 기억으로 좋은 추억으로 남는다.
서로를 생각하고 서로를 위할 수 있는 그런 맘도 좋다.
이곳은 베트남 동생의 지인이 해산물가게를 오픈했는데,
한국사람들에게 홍보를 하고 싶다고 동생에게 부탁을 했나보다.
오지랍이 넓어서 남의 부탁하면 다 그거 들어주느라
본인일을 할 시간이 부족한것 같다.
이 식당은 한국인이 사는 동네에서 좀 떨어지고,
골목안에 있어서 좀 찾기가 어렵기는 하지만
이 식당주인은 하롱베이에서 장사를 하던사람으로
지금도 해산물을 하롱베이에서 공급하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오랫동안 해산물을 다뤄서, 신선한것을 판매하고 있고
한국식당에 해산물을 납품하고 싶다고도 한다.
오늘 이 식당에서 깨닫은게 있는데
자기가 하고 싶은게 있으면, 그에 대해서 선투자와 자기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한국사람을 유치하고 싶으면, 한국식당에 가서 한국식당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나 음식들을 먹어보고
한국사람이 오도록 해야하는데, 베트남식으로 서비스를 하면서 한국사람들을 유치하려는 건 잘못된것같다.
그래서 무슨일을 할때, 그에 대한 정확한 목표와 그에 맞는 사전조사등이 필요하다는 것을 다시한번 깨달았다.
나 자신을 돌아보는 기회가 되었다.
굴을 구운건데, 굴위에 양념을 해서 굽는다.
굴자체의 짠 맛에 양념까지 더해지니까, 무척 짜다라는 느낌과 굴의 고유향이 많이 없어진다.
베트남사람들은 생거에 대해 아직 익숙하지 않다.
그래서 이렇게 양념을 해서 먹는다.
오징어 튀김
해산물 가게에 왔으니 당연히 새우튀김도 한접시
생선회
같이 가신분은 고추장이 없어 많이 서운해 하셨다.
한국분들을 위해 고추장과 김을 조금 준비한다면 정말 좋을것 같다.
회는 많이 나왔고, 맛도 좋았다.
베트남 사람들은 회를 이렇게 야채에 싸서 먹습니다.
그냥 먹는것에 많이 익숙하지 않아서, 이렇게 야채에 싸서 먹고
또하나 특징은 왼쪽의 그릇에 있는건 레몬 물인데, 여기에 회를 넣었다가 빼서 야채에 싸서 먹습니다.
생선죽입니다.
녹두로 쓴 죽이고, 그 위에 생선을 짤게 썰어서 얹은것입니다.
녹두죽이 아주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생선도 신선해서 아주 궁합이 잘 맞았습니다.
베트남은 죽을 먹을때
이렇게 양파튀김, 파, 야채를 넣어서 먹습니다.
다른 죽을 먹을때도 똑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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