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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아침의 한가로움

나의 이야기

by 하노이 수다장이 2019. 9. 2.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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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베트남 독립기념일 입니다. 

토요일부터 월요일까지 3일 연휴이다 보니 많은 사람들이 고향에 가서 하노이가 좀 한가합니다. 

한가한것을 어떻게 아냐면, 길에서 들리는 소리로 알수 있습니다. 

자동차수와 오토바이 소리가 다릅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고향에 갔구나하고 알 수 있습니다. 

조용합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배가 고파 무작정 나갔습니다. 

나가다가 꽃을 보고 이뻐서 찍어 보았습니다. 어쩜 요렇게 작은지...


 

 뭘 먹을지 한참을 걸어다니다가 분짜를 먹었습니다. 

동네 한바퀴를 돈것같은데, 이상하게 뭔가 땅기는게 없어서, 돌다 돌다 이집에 들어왔습니다.

 일단 고기를 보고 놀랐습니다. 고기가 너무 많아서요. 

아침부터 뭔 고기를 이렇게~~~분짜의 소스는 따뜻합니다. 고기때문에~~

마늘까지 살짝언져주어서....맛이 어떤지 먹어 보았습니다.

역시 이 집 아주머니 아는데, 맛은 역시 나이가 좀 있으신 분들이 음식을 잘하는것 같습니다. 

이건 뭐 진리는 아니지만, 거의 그런것 같습니다. 

 분짜에는 두가지 종류의 고기가 있는데, 보시는것 처럼 동그랑땡이 동그랑땡이 아나라 스테이크 같았습니다.

이때까지 봐왔던 것중에서 가장 컸습니다. 맛도 좋았습니다. 그렇다고 가격이 다른 집에 비해 비싸지도 않았습니다.  

 아침에 구워놓은 고기를 손님상에 나가기 좋에 준비해 놓은 상태입니다. 

앞에 보이는 통은 소스를 따뜻하게 하기 위한 통입니다. 

 옆에 찻집에서 할머니가 차를 팔고 계셨습니다. 

그리고 요즘 인도위에서 장사하는것에 대한 단속이 심해져서, 

보시는것 처럼 인도에서 많이 들어와 있는것을 보실 수 있을것입니다. 

점점 베트남도 많은 것들이 조금씩 조금씩 바뀌고 있습니다. 

이발소에 아저씨가 있네요. 아침일찍이라 손님이 없습니다.  

한가로움이 여유로움이 느껴지는 그런 아침입니다. 

 

커피마시다가 자전거를 찍었는데, 거리가 멀어서 잘 안나왔습니다. 

상품도 참 다양하죠. 많이 팔아서 행복한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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