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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이 찾아온 미팅이 어떨때는 더 좋은 결과를 가져오기도 한다

나의 이야기

by 하노이 수다장이 2019. 9. 9.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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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퇴근시간이면 비가 오는것 같다. . 

하루종일 후덥지근하고 끈끈하더니 비가 오는데, 비도 오래 오지는 않고 그쳤다. 

꼭 퇴근시간대에 비가 와서 많은 사람들이 참 많이 불편해 하고 있다.

오늘은 하루종일 내가 하는 말들, 내가 가져야 하는 마음가짐에 대해서 생각했다. 

왜냐하면

지난달부터 많은 이야기들이 있었고, 손님들도 많이는 아니지만 중요한 분들이 왔다가 갔다. 

그러면서 많은 새로운것들을 알게 되었고, 그 속에서 나자신을 돌아보는 기회도 되었다. 

어제는 앞으로 있을 일들에 대해서, 어떻게 해야할지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 기회가 있었다. 

내 이야기를 상대방에게 하면서, 나스스로를 돌아보고, 내가 지금 어떤 위치인지도 알게되었다. 

내가 나 자신을 잘 모르고 있었다기 보다 싫은것들을 얼굴을 붉혀야 하는 일들을 피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나한테 한가지 단점이 있다

가끔 자기체면같이 "남들도 나와 같다. 남들도 나와 같이 생각한다"고 생각할 때가 있다. 

그래서 어떨때는 "아니 왜 그러지 하고" 혼자 생각할 때가 있다. 

말로는 내맘 같은 사람이 없다고 하면서도 자꾸 그걸 잊어버린다.

어떻게 하면 말과 행동과 생각이 같을 수 있을까

어디에서 내맘과 비슷한 사람을 찾을 수 있을까 하고 생각해 보았다. 


지난주에 한국에서 손님들이 오셨다가 가셨어요. 

어떤 기대보다는 서로 상대방에 대한 능력을 확인하는 차원에서 

미팅이 이뤄졌고, 이야기를 하다가 좋은 공통점을 찾게되서 기분좋은 미팅을 할 수가 있었다. 

다들 기분좋은 미팅을 했고, 추후 발전적인 관계를 이어가기를 원하는 

양 당사자들을 보면서 많이 흐믓했던 미팅이였다. 

매번 이렇게 좋은 일들만 있을 수 없지만, 이렇게 좋은 기회가 있었다는 사실에 감사할 뿐이다. 


가시면서 선물도 주셨는데,

이걸 어디에다 써야하나? 한국에서는 요즘 좀 관심있어 하는 물건이라고 하는데

솔찍이 생각해 본적이 없어서, 이걸 어쩌냐

손에 뭘 들고다니는것도 싫어해서, 왠만하면 바지 주머니에 넣고 다니는데,,,,

베트남사람들에게는 필요할까?

교통수단이 오토바이이고 만약에 나쁜 사람을 만난다고 하면

이 호신용품을 어디에 놓았다가 꺼내야 하는지, 오토바이에 아니면 몸에, 

오토바이는 외부에 세워두기 때문에 오토바이에 둔다면 어디에, 

그리고 운전하면서 이 호신용품 사용이 가능할까, 그 시간적인 타이밍이 맞을까?

그래서 나름 결론을 내렸다.  

우리나라와 다른 교통수단 때문에 이곳에서는 이 제품이 그리 효율적이지는 않을것 같다고. 

다른사람에게 선물하기도 어렵다고,  

그래도 생각해서 선물을 가지고 오셔서 주신것에 대해서 감사한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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