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하루종일 여기저기서 연락이 왔다.
내가 먼저 액션을 취했기 때문이기도 하다.
아침 일찍 카톡으로 시작한 하루, 하루종일 카톡으로 연락을 주고 받았다. 오늘의 이야기들은 모두 너무 긍정적여서 맘이 좋았다. 이런날도 있어야지 하는 안도감과 감사함이 함께한 하루였다.
내가 다른사람들이 보기에 당돌해 보일때가 있다고 한다. 당돌함속에 말은 부드럽게, 그러나 상대를 끌고가는 모습이 나를 다시보게하고 그 모습이 신뢰를 하게 한다는 좋은 이야기도 들었다. 무척이나 좋게 봐주셔서 몸들봐를 모르겠다.
내 성격이 내성적인 성격이지만 그것을 바꾸려고 하기보다는 내가 이런면이 있고, 이런면은 바꾸거나 계속 유지해야겠다는 식으로 생각했다. 그리고 이곳에서 살면서 누구도 나를 도와주지 않다보니 스스로 할 수 밖에 없었던 환경이 나도 모르게 나를 바꿨는지도 모르겠다. 오늘은 마냥 감사한 날이다. 어떤 생각도 않을 생각이다. 오늘에 감사하고 내일에 또 감사하길 빌어본다.
국화차에 빠져 들다 (0) | 2019.12.05 |
---|---|
한국에서 보내온 사진 (0) | 2019.12.03 |
여유로운 아침의 일과(닭 쌀국수: pho ga) (0) | 2019.11.27 |
맥주한잔 (0) | 2019.11.27 |
주위를 둘러다보면 (0) | 2019.11.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