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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를 감사의 맘으로 마무리 하면서

나의 이야기

by 하노이 수다장이 2020. 7. 31.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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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만 같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그런 날이였다. 

아침부터 좋은 미팅이 있었고, 좋은 사람들을 만나고, 좋은 소식을 듣고, 좋은 사람을 만나고

오늘 하루는 이랬다. 

요즘 내 주위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서 가끔 가끔 뒤돌아 보면서, 뭔지 모를 뿌듯함이 느껴진다. 

아침에 일어나 나갈준비를 하면서 든 생각이

고마운 사람들에게 고맙다고 이야기를 해야겠다 라고 생각했다.

맘으로만 생각하고 말하지 않으면 알 수 없으니까, 뭐 굳이 말하지 않아도 알겠지 라는 생각은 하지 말자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사람을 만나면 감사한 부분은 감사하다고 이야기 하자고 생각했다.

그래서인가 오늘은 하루 종일 감사한 맘을 감사의 말을 할 수 있는 하루였다. 

일년전 일했던 현장 법인장을 만났다. 나에게는 새로 시작하는 기회를 주었고,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용기를 주었던 분인데, 연락이와서 같이 식사를 했다.

맘것 고마웠다고 감사하다고 이야기 했다. 지금 이렇게 나마 일을 하는것도 그 기반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기회를 준것에 감사한다고 이야기 했다. 근데, 추가 공사가 있을 예정이라고 한다.

그래서 이번에도 같이 하면 어떻겠냐고, 전에 현장에 나왔던 직원들 동원이 가능하냐는 이야기

너무 감사했다. 요즘 같이 어려운 시기에 이렇게 잊지 않고 찾아주고,

그리고 같이 일하자는 말에 맘 한구석에서 너무 감사하고 또 한편으로는 너무 뿌듯했다. 

어찌 감사하지 않을 수 있을까?

너무 행복했다. 돈도 중요하지만 이런 신뢰 이런 인연이 나에게 있다는 것에 감사할 뿐이다. 

앞으로 더 사람과의 만남을 소중이 생각하고, 바르게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돌아오는 길에 발거움이 너무 가뻐운 너무 뿌뜻한 하루였다. 

 

베트남식당에서 식사를 했다. 자라를 먹었는데, 좋아하지는 않는것 같은데, 동행한 베트남 친구를 생각해서 온 식당이다. 자라음식으로 유명한 식당이라고 한다. 먼저 도착해서 찍어본 사진

 

자라 튀김과 탕으로 먹었다. 음식보다는 이야기를 많이했고, 술을 많이 먹은......

오늘의 주인공인 자라는 별로 먹지를 못했다.....

기본 안주로 나와있던 것. 왼쪽은 육포이다. 

요즘들어 베트남사람들이 육포를 많이 먹는것 같다. 슈퍼에서 파는 육포의 형태는 우리나라와 좀 다른데, 요즘 먹는 육포는 우리나라에서 먹는 육포와 비슷하다. 베트남도 점차 식성이 변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때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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