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시간 집으로 가는길.
어깨도 무겁고 마음도 무거운 날
집에 가기 싫어 중간에 앉아서 술한잔 하고 왔다.
어느 누구도 신경쓰지 않는 곳, 그래서 혼자 술한잔 기울여도 편안한곳
무겁지 않게 한잔했다. 집에서 또 해야 할 일도 있고, 마음 놓고 마실 수 없는 날.
우석아 오늘 너와 통화를 해서 좋았다. 휴가를 나왔다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이런 핑계 저런 핑계로 전화통화 하지 못했는데, 이렇게 통화를 하게 되서 참 좋았다.
자주 통화를 하는것도 아니고, 문자를 주고 받는것도 아닌데, 언제 통화를 해도 좋은 내 조카
오랫동안 보지 못해 많이 보고 싶고, 같이 이야기 하고 싶은데, ,,,
많치 않은 2명의 조카. 그 조카조차 자주 못보고, 부모형제도 자주 못보고,
오늘은 이상하게 모든게 조금 비딱하게 생각되는 날이다.
그래도 우석아
너와 통화를 해서 마음은 좋다.
건강하게 군대생활 잘하고 있다고 하니 좋고, 목소리가 밝아서 너무 좋았다.
우석아
너와 이곳에 왔던가? 기억이 없네,
제대하고 다시 복학하기 전에 동생이랑 한번 베트남에 오면 참 좋겠어.
다시 한번 우리 같이 이곳 저곳을 다니면 어떨까
우리 그때까지 행복하게 건강하게 잘 지내자.
전화통화해서 너무 좋았다. 건강해~~~~
평시에는 전화하지 않고 (0) | 2022.04.19 |
---|---|
곧 사회에 나올 너희들에게 (0) | 2021.09.01 |
술 먹으면 주변사람에게 전화하기 (0) | 2019.06.14 |
하이퐁 출장 길에 사온 통닭 (0) | 2015.04.09 |
조카와 함께한 하노이 여행(Ninh Binh 장안) (0) | 2015.03.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