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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그림

나의 이야기

by 하노이 수다장이 2021. 4. 27.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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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사람들은 그림을 좋아하는것 같다. 또한 그림이 삶과 아주 가깝다라는 것도 많이 느낀다. 

그 이유중에 하나가, 주택의 주거환경때문이 아닌가 싶다. 

일반적인 주택의 경우, 1층 접대실에는 그림과 장식품들이 많이 있고, 그것들이 부를 상징하기도 한다.

또한 좁고 길쭉한 집의 형태때문에 그림을 많이 걸어 놓는것 같다. 벽지가 없다보니, 그런게 아닌가 싶다. 

 

베트남에는 유명한 화가들이 많다고 한다. 그러나 아직 외국에 많이 알려지지 않아서, 베트남에 얼마나 장래성이 있는 화가들이 많은지 모른다고 한다. 아는 분들은 아직 유명해 지지 않은 장래서 있는 화가들의 그림을 사서 모으는 사람들도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아는 지인은 매달 용돈을 절약해서 그림을 구입하고 있다.

 

그래서 식당이나 호텔등 손님들이 많이 오는곳에는 이렇게 멋있는 그림들이 많이 있는데, 특히 이렇게 커피솦에는 사파지역의 여인들의 그림들이 많은것 같다. 언제인지 기억이 나지 않지만, 우연이 들렸던 커피솦에서도 사파지역 여인의 그림을 보고 마음을 빼앗겼던 적이 있는데, 오늘 미팅간 곳에서 들어가는 입구에 있는 사진을 보고 너무 이뻐서 사진을 찍었다. 왜 내 어린시절의 나를 보는것 같지. 너무 정감있다. 그리고 얼굴이 너무 좋다. 뭐라고 표현해야할지 모르겠지만, 보고 있으면 마음이 좋아지는것 같다. 

사파지역에는 여러 소수민족이 있는데, 산속이여서 그런가 옷이 참 화려하다. 그래서 사진을 찍어도 이쁘게 나오는것 같다. 

 

좋은 그림을 봐서인지 기분도 좋아졌다. 

그림과 같이 미팅간 동생이 너무 잘 어울려서 사진을 찍어봤는데, 너무 잘 어울리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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