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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종일 길거리에 있었던 것 같다

나의 이야기

by 하노이 수다장이 2022. 10. 13.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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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잠들지 못하고 아침일찍부터 미팅을 위해 집을 나섰다. 

부담감 없이 없이 출발했고, 간단하게 미팅을 끝내고 올거라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공사현장에서 오늘중에 처리해야 할 일이 있다고 

오늘중에 꼭 현장에 오라고 해서, 미팅 끝나고 현장까지 다녀왔다. 

체력적으로 좀 지치는 하루였다. 

새로운 사람들을 많나고 이야기 하는것은 너무 좋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면서 서로 공감하는 부분까지 있다면 더 좋은 일인데, 잘 준비해서 오셔서 이야기가 너무 순조러웠다. 

오늘 아침 비행기로 하노이에 도착했다고 하셨는데, 사전에 카톡으로 일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눠서 그런지 너무 낮설거나 이해가 어려운 부분들은 없었다. 처음 만났는데도 무척 익숙한 느낌까지 들었다. 

 

미팅 끝나고 간단하게 식사한 후 다시 공사현장으로 갔다. 거리가 좀 떨어져 있어서 한참을 가야했다. 

점심도 먹고 어제 밤에 잠도 못자서 인지 무척 피곤했다. 그래서 인가 차를 타고 다니는것이 좀 힘겨웠다.  

1-2시간 거리는 그렇게 먼 거리라고 생각이 안드는 걸 보면, 베트남의 교통도 많이 좋아진것 같다. 

 

현장에서의 일도 담당자분들이 많이 도와주셔서 좋은 결과가 있을것 같다. 

충분하게 이야기를 나누고, 조금은 무거우면서도 가벼운 맘으로 하노이로 돌아왔다. 

돌아오는 길에 해가 지고 있었다. 

하노이도 가을이다. 해가 빨리 진다. 빨리지는 해를 보면서 올해도 이렇게 지나가는 구나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해지는 모습이 무척이나 피곤하다고 느겨지는 그런 하루였다. 

 

하이증에서 나름 유명한 식당을 찾아가서 점심식사를 했다 

식사이후에 현장에 가야해서 부담스럽지 않게 식사를 했다. 

동생이 은근 맛있는 음식들을 잘 시켜서 맛있는 점심식사를 했다. 

유명한 식당이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많았다. 날씨가 선선해서 야외에서 먹는게 너무 좋았다. 

선풍기를 키지 않아도 시원한 날씨...너무 좋았다. 

 

연하고 아주 단백하게 튀겨서 너무 맛있었다. 

식감도 좋고 고소해서 좋은 선택이였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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