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이슬비가 내리고 있다.
날씨도 시원해서 밖에서 식사나 차를 마시기에 너무 좋은 날씨인것 같다.
이 비가 지나고 나면 더 많이 쌀쌀해질것 같다.
낮에는 그래도 반팔을 입고 다닐만 했지만, 아마 다음주 부터는 이전과 다른 날씨가 되지 않을까 싶다.
벌써 다음주면 11월달이 되기 때문이다.
하노이도 인제 점점 겨울로 들어가는것 같다.
사람들은 급하면 찾아온다.
알고 싶거나 본인의 의견을 관철시키고 싶을때면 무조건 달려오게 되어있다.
요즘은 사람들과 만나서 내 이야기를 전달하는게 어렵다.
한국말이 점점 딸린다는 생각이 머리에서 떠나지가 않는다.
사람이 좀 어눌해진 느낌이다. 그래서 일까 만남이라는 것이 조금 두럽다.
이 식당은 쌀국수로 유명한 곳이지만,
개인적으로는 이곳에 오면 쌀국수보다는 식사를 하는 경향이 많다.
주위를 둘러봐도 많은 사람들이 밥을 먹는 모습들을 많이 본다.
일요일 점심
너무 잘 어울리는 식사인것 같다.
식당이 메뉴가 추가되면서 더 다양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은것 같다.
Cơm niêu
밥을 이렇게 뚝배기에 해 주는게 특징이다.
돼지고기 조림인데, 보는것과 같이 기름이 너무 부드럽고, 양념이 잘 되어있어 밥반찬으로 너무 좋다.
먹음직스럽게 크게 썰은 돼지고기....정말 맛있다.
생선조림의 생선도 양이 많다.
보통 셋트로 나오는데, 밥과 생선, 야채, 국
야채와 국은 그날 그날 다르다. 오늘 나온 양배추절임은 외국사람을 배려해서 만든것 같다.
보통 양배추를 절일때 향채를 넣는데, 향채가 없는걸로 봐서 외국사람들을 고려한것 같다.
이 식당에는 외국사람들이 아주 많이 온다.
비가 오는 밖같 풍경이 아주 멋있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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