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솦 죽순이 같은 느낌이 들었다.
보통 일반적인 베트남사람들은 커피솦에서 만나서 차를 마시면서 이야기를 한다.
사업적인 이야기든 개인적인 일이든지 이렇게 차를 마실수 있는 곳에서 만난다.
이런 문화를 잘 모르는 사람들은
남자들이 다 일 안하고 길거리에 앉아서 노닥거린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보통 이렇게 길거리에서 만나서 차를 마시면서 이야기를 하는 경우가 많다.
사람을 기다릴때도 차를 마시면서 기다린다.
이런 모습을 보고 일안하고 다 노닥거린다라고 판단하면 안될것같다.
오랫만에 가까운 지인을 만났다.
그동안 서로 얼마나 힘들었는지, 그리고 그 어려운 문제들로 힘들어 하고 있는지 이야기를 했다.
뭐니 뭐니해도 가장 힘들게 하는건 사람이다.
믿건 믿지 않건 사람과 사람사이에서 상식적이지 않은 그 수만은 일들이
사람을 힘들게 하고 실망하게 하고, 삶을 지치게 한다는 사실
한참동안을 이야기하다가 나중에 시간될때 맥주한잔 하자고 하고 일어났다.
정말 기운빠진다.
누군가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열심히 살아가 보려고 하지만 참 만만치 않네
왜 이리 힘든걸까?
오늘 미팅도 또 커피솦에서 이뤄질것 같다.
사무실 방문을 하겠다고 하니, 사무실에 아무도 없단다.
커피솦에서 만나 이야기 하잖다.
오늘도 또 커피솦 순방이 이어질듯하다.
좀 이른시간이라 그런가, 빵이 거의 다 빠졌다.
오늘 빵이 아직 배달되지 않아 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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