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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마시기 좋은 날

나의 이야기

by 하노이 수다장이 2024. 3. 13.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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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무거워서인지 밤에 잠을 못 잤다. 

낮에 기온이 많이 올라가더니, 어디선가 모기 한마리가 들어와서 계속 신경쓰이게 하고....

이래 저래 잠을 못 잤다.

그래서 인가 아침에 일어났는데 몸도 머리도 무거웠다.

하루종일 일도 무거웠다.

이리 저리 치이고 있는 중이고, 더 없이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다.

 

세상에 내 맘같은 사람이 좀 있어 줬으면 좋겠다고 느끼는 하루다.

알고보면 다 똑 같은 마음인데

상대방도 아마 내 맘같이, 내 맘 같은 사람이 한명만 있어도 좋겠다고 생각하지 않을까

서로 서로에게 힘든 하루가 아닐까 싶다. 

그래서 마음을 다 잡고 다시 일에 집중해 보려하지만

오늘은 한없이 마음이 가라앉고 자존감도 뚝뚝 떨어지는 하루다.

 

마음이 그래서 일까, 술이 고픈날이다.

누군가에게 하소연이라도 하면 좋을것 같은

그래서 더 지치고 힘든

세상 모든 사람들이 다 그러할진데

나만 힘든것도 나만 이런것도 아닐건데

오늘은 왠지 모르게 많이 힘든 하루다.

 

아는분이 준 무알콜 칵테일이다. 오늘 기분을 내면서 먹어야 겠다. 

무 알콜이니까 내일이 좀 가볍지 않을까? 

커피를 좋아한다고 커피도 주셨다.

커피원료가 베트남산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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