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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하지 않은 일들은 나에게 스트레스다

나의 이야기

by 하노이 수다장이 2024. 6. 25.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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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그렀겠지만 너무 편안하게 일을 했다. 

문서 작성이나 보고서를 작성하지 않고 일을 해 오다보니

누군가가 보고서나 문서를 요청할때

마음속 한곳에서 짜증과 함께 화가 올라온다. 

 

하지만 이런 일들을 하나 하나 처리해 나가면서

내가 얼마나 안이하게 일을 했는지

얼마나 대충 대충 일을 했는지 알게 되었다. 

열심히 하지 않으면서 좋은 결과를 바라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지

최근 업무를 진행하면서

보고와 문서를 좀더 치밀하게 보게 되면서

내가 무엇을 잘못하고 있는지 알게 되었다. 

책임자는 그 만큼의 권한과 함께 책임감도 가져야 한다는 사실

그래서 이런 저런 생각이 많다. 

하지만 오랜시간 너무 안이하게 일해온 습관이 나를 힘들게 한다. 

어떻게 해야하는지, 상대방의 의도를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하는 보고서 형식

그래서 많이 챙피함을 맛보고 있다. 

 

평생 배워야 한다는 말을 많이 깨닫고 있다.

보고서를 작성하면서 모르는 부분들을 물어보고 추가하고 수정하면서

그 어느때보다 많은 것을 배운다는 것 또한 나에게는 아주 큰 자산이 되고 있다. 

 

비가 와서 조금은 살것같다. 

하노이 오는길에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도 

오토바이를 타고 어딘가로 가는 사람들의 모습도

여러가지 다양한 모습들이 뭔지 모르게 무겁게 느껴져서 사진을 찍었다.

 

닭을 싫은 차를 봤다. 

베트남은 아직도 직접 그자리에서 닭을 잡는 문화이다. 

그래서 살아 있는 닭들을 운반하는 모습들을 자주 볼 수 있다. 

식당에서도 식당 뒤에 살아 있는 닭들을 볼 수 있다. 

닭을 주문하면 살아 있는 닭을 잡아서 요리를 해 주고, 닭의 내장도 따로 요리를 해서 판매한다.

닭을 주 매뉴로 파는 곳에는 닭털을 뽑는 기계가 있기도 하다.

시장에서도 살아있는 닭을 그 자리에서 잡아서 닭을 판매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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