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계속 속이 더부룩하다.
뭔지 모르게 꺼림칙하고 뭔가 답답함이 가슴을 짓누른다.
그래서 하루하루 피곤이 더 많이 쌓이는 느낌이다.
해결할 수 없는 일들이 산떠미처럼 쌓여 있는 것 같다.
나는 결정권자는 아니지만 어떤 결정을 내릴 수는 있다.
빠른 판단과 빠른 처신
그래서 아닌 것에는 아니다라고 이야기하고
내가 결정할 수 없는 일을 가지고 고민하지 않는다.
일을 하다 보면 내 맘 같지 않은 일들이 많다.
하지만 그런저런 일들에 그때마다 얽매이지 않고
순조롭게 최선을 다해 풀어보려고 노력한다.
하나씩 하나씩 처리해 나아가다 보면
그래도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싶다.
사람이 한발 떨어져서 본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깨달았다.
발을 빼지 못한다는 사실은 더 수렁으로 빠지게 하는 길이라는 걸
그래서 발을 빼기 위해서는 용기도 필요하다는 사실을
오늘은 있는 그대로 이야기했다.
그다음 선택은 상대바이 해야 할 거다.
맨날 좋은 일만 좋은 상황만 있지 않은 건
어쩔 수 없는 인생사 아니겠는가?
또 한 번 교훈 삼아 되돌아본다.
쌀쌀해진 날씨 탓인지, 다들 따뜻한 국을 찾는다.
직원이 그냥 고기 볶음보다 탕을 시키면 더 다양하게 먹을 수 있다고 권해서
가격차이도 얼마 안되서, 오랫만에 탕을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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