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를 사랑하는 베트남 사람들. 맥주집에서 축구보기

베트남사람들의 단결력은 그 어느나라보다 뛰어난것 같다.

오늘부터 오토바이 운행중일때는 헬멧을 써야 한다고 하면,

언제부터 시행했는지 모를 정도로 너무나 자연스럽게 모든 사람들이 헬멧을 쓴다는 것이다.

이런 모습들은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을 갖게 한다.

2025년 1월 1일부터 바뀐 교통법 또한 그렇다.

 

또한 축구를 사랑하는 마음은 정말 그 어느나라보다 더 대단하다.

1억이 넘는 베트남 사람이 박항서 라는 이름을 알고 있을 거라고 생각될 정도로

모든 사람들이 한국사람이냐고 묻고 한국사람이라고 하면 박항서를 이야기 하곤 했다.

함께 응원하고 함께 기뻐하고 슬퍼하는 그 모습들은 정말 대단하다.

축구경기가 있는 날은 다들 가까운 지인끼리 혹은 가족끼리 모여서 함께 응원을 한다.

경기가 있는 날은 아파트가 들썩 들썩할 정도로 대단하다.

 

우연히 맥주마시러 갔다가 축구경기가 있는 날이여서

함께 응원을 하면서 맥주를 마셨다.

젊은 친구들이 모여서 함께 맥주를 마시며 응원했고

경기가 끝나고 나서는 동네분들이 나와서 맥주를 마시는 모습을 봤다.

정말 대단하다.

 

맥주집에 도착했을때 스크린이 내려져 있어서 오늘 축구경기가 있나 보다 하는 생각은 했었다. 

오늘 이 야채이름을 정확하게 알게되었다. 

저녁식사 위주로 주문을 했다. 

최근에는 매번 똑같은것만 시키는 것 같다. 

젊은 친구들은 추워서 그런지 탕을 먹었다. 역시 젊음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