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고기 조림을 만들었습니다.
베트남의 돼지고기는 몇번을 칭찬해도 좋을 만큼 맛있습니다.
한국식당에서 냉장고에 넣어 놓고 꺼내 먹는 돼지고기 반찬이 아니면,
베트남에서 파는 돼지고기로 한 돼지고기 반찬은 언제 먹어도 맛있습니다.
요즘은 베트남 사람들도 식사때 삼겹살을 구워서 밥과 같이 반찬으로 많이 먹습니다.
돼지고기 조림을 시작합니다.
돼지고기를 먹음직 스럽게 둠성 둠성 썰었습니다.
보이는 저 비계부분이 요리를 해 놓으면 얼마나 부드럽고 맛있는지 모릅니다.
일단 불에 기름기를 조금 뺀다음
같이 조림할 메추리알입니다.
한번 살짝 기름기를 뺀 돼지고기를 건져내고
설탕을 볶습니다.
설탕이 녹아 검게되면, 거기에 약간의 물과 생선소스(Nuoc man)와 조미료를 넣고
준비한 돼지고기와 메추리알을 넣고 끊여줍니다.
한 20-30분 정도 조린것 같습니다.
보이는 국물이 거의 없어질때까지 조립니다.
설탕이 들어갔기 때문에 조심해서 보셔야 합니다.
밥 반찬으로 아주 좋습니다.
돼지고기가 얼마나 맛있는지, 비린내도 없습니다.
신선한 고기를 사다가 만들어서 인지 더 맛있는것 같습니다.
여기는 고기를 냉장보관해서 판매하는것이 아니고....
그날 판매할 만큼의 양을 가져다가 그날 다 팔기 때문에 냉장보관을 하지 않습니다.
여기 사람들도 그때 그때 필요한 만큼만 사서 음식을 하기때문에, 음식들이 맛있는것 같습니다.
음식을 너무 쉽게 만들어서, 보면서 음식에 대한 자신이 생겼습니다.
맛은 장담할 수 없지만요.
동생 Luyen도 요리를 할때 조미료를 대충 눈찜작으로 하니까...그걸 제가 터득하기에는
조금 시간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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