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이라도 물건을 구입한 적이 있는 분들하고는 눈인사를 합니다.
그래서 시장에 가면 이쪽 저쪽 웃을 일들이 많습니다.
가끔 자기한테 오라고 하는 언니도 있어요.
쌀은 항상 가는 곳에서 삽니다.
그래서 가면 맛있는 쌀을 권해주고 하시는데
제가 깨가 떨어져서, 아주머니한테 깨를 달라고 했더니
볶아 놓은 것도 있는데그건 안된다고 하면서,
밑에 밑에 숨어 있는 이 깨를 찾아 주셨어요.
근데 일반 깨는 좀 하얀데, 이 깨는 검은거예요.
잘 모르지만 들깨처럼요.
근데 이걸 그것도 1kg나 주셨어요.
아주 저렴한 가격에...참 난감하기도 하지만
순간 남으면 한국에 가져갈 생각으로 들고와서는
돌이 있을지 몰라 한번 씻어내고...볶았습니다.
그래도 안면이 있다고 좋은것을 골라서 주셨을 텐데....
그래서 지금도 생각합니다.
이게 좋은 깨인지..어떤지...하루 빨리 엄마한테 가지고 가야하는데...
언제 한국에 갈지..
이 후라이팬은 예전에 다른 나라로 출장가시는 분이 저한테 주고 가신 건데
아주 요긴하게 쓰고 있습니다. 그때 주고 가신 주방용품 지금도 아주 요긴하게 잘 쓰고 있는데
그래서 제 살림살이가 아주 많기도 합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들깨 같습니다.
왜 저한테 이걸 권했는지...지금도 궁금합니다.
분명이 제가 깨를 사려고 했는데,
그것보다 좋다고 하고 권하신거 거든요.
그래서 다시 한번 깨를 사볼까 합니다.
그때 물어볼려구요....볼때마다 궁금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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