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어떤것들이 어떤 장소가 누군가를 떠올리게 할때가 있다.
오늘은 미팅간 곳 옆에 JoMa커피숍이 있었다. 이 커피숍은 라오스 커피숍이다.
라오스에서 유명한 커피숍이라고 알고 있다.
라오스에서 살다가 오신 분이 이 커피숍을 소개 해 줘서 알고 있었다.
지금은 만날수 없지만 커피숍에서 노는걸 좋아하던 분이라서, 어디 계시냐고 연락을 하면 커피숍에서 놀고 있다고 이야기를 많이 했던 기억이 있다. 그래서 가끔 커피숖에서 놀때면 그 분이 생각나기도 했었다.
같은 하늘아래 있다면 언젠가는 한번쯤 만날 수 있겠지만, 이제는 더이상 만날 수 없어서 그런가, 생각이 날때면 마음이 좀 좋치 않다. 항상 커피숍에서 만나 이야기를 하곤 했었는데,
동생에게 이 커피숍을 아냐고, 라오스 커피숍이라고 하니까, 마셔보고 싶다고 해서 미팅 끝나고 커피와 빵을 먹었다.
베트남 커피보다는 약해서 그냥 그랬지만, 동생들은 오히려 맛이 강하지 않아서 더 좋았다고 했다.
Joma 커피숍에 대해새 이야기를 하자면, 이 커피숍 주인은 캐나다 남자와 태국여자다. 태국에서 만나서 라오스에서 커피숍을 오픈했고, 라오스 커피로 커피를 만들어 판다고 한다. 베트남에서 사용되는 커피도 라오스 커피라고 한다. 라오스에 3개의 매장이 있고 베트남에도 3개의 매장이 있는데, 사장님이 참 좋다고 한다. 직원은 장기 근무중이라고 했다.
매장이 거의 배달을 많이 해서 한가했다. 좀 늦은 시간이기도 했다. 그래서 편안하게 이야기를 했다.
재미있었다. 직원에게 질문하고 대답하는 모습이 정말 재미있었다.
동생들은 즐겁게 직원들과도 이야기 하고 좋아하는데 반해 내 맘은 좀 무거웠다.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 그래서 맘에 크게 와 닺는지도 모르겠다. 바람에 머리카락이 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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