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칠전에 파파야를 가지고 장아찌를 담갔는데, 맛이 괜찮았다.
파인애플 식초를 이용했더니 조금 달았다. 근데, 오히려 이번에는 조금 정식으로 눈대중이 아닌 조금 정확한 방식으로 담갔는데, 맛이 새콤 달콤한것이 맛이 더 좋았다.
이 많은걸 어떻게 하나 하면서, 궁리하다가 다 나눠주었다.
파파야를 주면서 계속 장아찌나 깍두기를 담그라고 주는 사람에게도 주고, 주위 아는 사람들에게 주라고 다 나눠주었다.
맛있게 버리지 않고 먹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옆동사는 동생에게도 가져다 주었다.
파파야는 3일만 지나면 먹을 수 있다. 빨리 해서 먹을 수 있어서 좋은것 같다.
동생은 너무 맛있다고 한다. 베트남사람들 입에는 아무래도 파파야가 익숙해서 인지 거부감이 없는 것 같다.
이번에는 마늘도 적은것들만 넣었는데, 역시 마늘이 들어가니까, 마늘향이 있어서 좋았다.
마늘은 아직 익지 않아서 파파야만 나눠주었다. 마늘이 익으면 맛있을것 같다.
마늘은 일주일은 더 지나야 할것 같아서 좀 남겨 두웠다.
파파야 껍질을 까 놓은 모양이다.
파파야 중에 조금 익은게 있었다. 이렇게 익은것은 쓸수가 없다. 너무 익었다.
그냥 나두웠다가 먹을까 하다가 너무 익은 부분은 제외하고 장아찌를 담갔다.
이렇게 덜익은 파파야를 써야 한다.
덜익은건 씨도 이렇게 다르다.
파파야는 씨를 그냥 심으면 싹이 나지 않는다. 이건 수정을 해야 하는거라서 다른 과일과 달리 그냥 심을 수가 없다.
아주 아삭 아삭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씹는 맛이 있어서 좋다.
다른 야채들과 함께 한번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간장말고 생선소스를 넣으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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