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출근길에 시장에 잠깐 들렸습니다.
시장이라고 하기에는 좀 부족한 부분이 있지만, 요즘 시장도 다 문을 닫아서, 일부 장사하는 사람들이 길거리에 조금씩 물건을 놓고 팔고 있습니다. 평상시의 평범했던 것들이 지금은 다 금지된 상태입니다.
베트남하면 길거리에서 목욕탕 의자에 앉아 식사하는 곳들도, 차를 마시는 곳도, 여기 저기서 물건을 팔던것들이 모두 금지되다 보니, 많이 그립기도 합니다. 생활속에 깊이 들어와 있던 이런 문화가 코로나 때문에 하나씩 하나씩 바뀌고 있습니다. 특히 길거리에서 음식을 팔던 식당들은 거의 문을 닫은지가 3달이 다 되어가지 않나 싶습니다.
다들 어떻게 살고 있는지....다들 너무 어려울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어려운 시기에는 어려운 사람들이 더 어렵다는걸 절실하게 느끼고 있습니다.
돌아 돌아 바나나 파는 곳을 찾아서 바나나를 샀습니다.
바나나가 20,000동이라고 해서 샀는데, 덤을 주셨어요. 그냥 먹으라고, 많이 익었다고 합니다.
이런 감사가.....기쁜 맘에 봉지에서 꺼내기도 전에 사진을 찍었습니다.
내일 아침에도 바나나로 식사를 해야 할것 같습니다....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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