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집에 있냐고 묻더니, 저녁에 약속 없으면 같이 저녁을 먹자고 해서 같이 식사를 했다.
장모님 댁에서 아이들을 봐주고 계셔서 같이 겸사겸사 식사를 했다.
Bò sốt Vang이라는 음식에 빵을 찍어 먹었다.
직접 집에서 만드시고 빵을 사왔는데, 맛있었다.
Bò sốt Vang에 사용되는 소고기는 물소가 아니고 물소의 새끼라고 한다.
물소나 황소나 다 같은 단어의 con bò 를 사용하는게 아니냐고 했더니 아니라고 설명해 주었다.
또 하나를 배웠다.
찜통에다 삶아서 아주 고기가 연했다.
역시 장모님이 손맛이 좋은 것 같다.
뒤에 봉투에 있는건 염소 피다.
오리고기도 사가지고 있다.
베트남 사람들은 음력 1일에는 이렇게 피를 먹는다.
동생만 그런지도 모르겠다
동생은 음력 1일에는 피를 사 와서 먹는다.
또한 음력 1일에는 오리고기를 먹지 않고 염소고기를 먹으면 좋다고 한다.
무슨 풍속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렇다고 한다.
사업하는 사람들은 피하는게 더 좋다고 한다.
간단한 저녁식사였지만 다 같이 모여서 함께 식사를 할 수 있어서 좋았다.
함께 한다는 것은 행복한 일인 것 같다.
동생아
내년에는 조금 덜 화내고 조금 더 말하는 소리를 줄이면 어떨까?
건강하고 가족들 모두도 건강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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