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도 구정에 많은 친인척 및 가까운 지인들이 방문을 하기 때문에 손님맞이 준비를 한다.
특히 손님이 오면 식사 전에 차를 마시면서 이야기하는 문화가 있다.
그래서 차와 같이 하면 좋을 음식들을 준비해 놓는다.
구정 전에 선물로 받은 Bánh chả이다.
Bánh chả를 선물한 친구는 이 Bánh chả 을 삼촌이 직접 만든다고 했다.
전통적인 방식으로 만든다고 차와 함께 먹으면 좋다고 맛있다고 한번 먹어보라고 선물을 해 주었다.
일단 Bánh chả는 우리에게는 좀 낯선 음식이다.
약간 월병의 축소판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 정도로 맛이 비슷하다.
향채나 우리에게 익숙하지 않은 향채를 잘 못 먹는 분에게는 권하고 싶지 않다..
보통 여기 성분표에도 나와있지만 과일과 돼지고기 비계 부분이 들어가 있어서 달고 고소한 맛이 있다.
베트남에서는 음식에 고소함을 내기 위해서 보통 돼지고기 비계부분을 많이 사용하는 것 같다.
Bánh chả은 누가 만드느냐에 따라서 모양이나 재료가 조금씩 다를 수 있다.
기본은 과일과 돼지고기 비계부분은 들어간다는 것
구정선물로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박스 안에는 이렇게 두개의 봉투로 나눠져 있다.
포장지 안의 모습
밀가루안에 속재료를 넣어서 말아서 구운 것. 아삭하고 달다.
그래서 차와 마시면 좋은것 같다.
베트남사람들이 좋아하는 독특한 향과 맛이 있다. 뭐라고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
우리나라 약과나 다과는 이런 향들이 없어서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고 좋아하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잠깐 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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